참깨 농사꾼.
페이지 정보
작성자 윤혜숙참기름 작성일17-08-22 13:17 조회330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요며칠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.
올해 비는 내렸으면 할 때 잠잠하고, 그만 내렸으면 할 때 부지런하네요.
깨를 털기 전 가장 빠른 시기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려 걱정입니다.
참깨는 봉숭아 씨앗처럼 시기가 지나면 열매가 톡! 터져서 밭에 참깨가 많이 떨이지기 때문에
적기에 반드시 베어 조심스럽게 묶어 말려야 합니다.
그 많은 깻단을 실내에 넣어 둘 곳도 없고! 이 때부터 참깨 농사는 하늘에 맡겨야 합니다.
요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면, 집에 있어도 밭에 있는 깨 걱정입니다.
깨가 젖는데.. 깨가 다 젖을텐데..
참깨 농사꾼의 마음이 타들어 갑니다.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